추석 최장 10일 연휴 맞아 선물세트·의류 수요 급증

신세계백화점 명절 행사장 전경. [사진 = 신세계백화점 제공]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백화점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뿐 아니라 의류 매출까지 살아나면서 업계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7월과 8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1%,2.8% 증가했다.

특히 부진하던 의류 매출이 반등했다. 지난달 여성 정장 매출은 4.2% 늘었는데,6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도 백화점 업계 의류 부문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패션 부문은 15% 증가했고,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8.5%,8.2% 성장했다.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추석시즌과 비교해 37.6%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는데,전년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15% 성장했다.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추석 과일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현대백화점 제공] 연휴 특수에 힘입은 매출 반등세

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부터 추석 연휴(10월 5~7일),이어지는 대체공휴일과 한글날(10월 9일)까지 더해져 최장 10일까지 황금 연휴가 가능하다. 2017년 추석 이후 8년 만의 최장 연휴로,귀성·귀경 대신 선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류와 선물세트 판매 호조가 맞물리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매출은 지난 8월부터 28일까지 11.3% 늘었고,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약 10%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간절기 의류를 찾는 고객이 많고,긴 추석 연휴로 선물세트 구매가 늘어났다”며 “소비 심리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백화점 업황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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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국내 유통 대기업으로,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백화점 부문은 전국 주요 도시에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점으로는 대규모 유통망,브랜드 인지도,다양한 협력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자체 물류 인프라 등이 있습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패션 부문 매출이 15% 증가하고,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15% 성장하는 등 의류와 선물세트 판매 호조가 전체 매출 신장에 기여하였습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간절기 의류 수요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선물세트 수요 확대가 백화점 매출에 반영된 사례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입점과 프로모션,시즌별 기획전 등으로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회복과 긴 연휴 등 외부 환경 변화가 유통업계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롯데쇼핑은 최근 실적에서 백화점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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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백화점,면세점,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유통기업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점포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식품관,명품관 등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력,프리미엄 점포 운영 노하우,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은 의류와 선물세트 판매 호조,긴 연휴에 따른 선물 수요 확대,계절성 의류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이 성장하였으며,1주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하고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21.2% 늘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점포별 리뉴얼,프리미엄 브랜드 유치,시즌별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유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상승,내수 소비 회복 등 외부 환경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최근 실적에서는 백화점 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신세계는 과거 면세점 사업 확대,점포 리뉴얼,신규 복합쇼핑몰 오픈 등 사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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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전국 주요 도시에 백화점과 아울렛,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기업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과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자체 식품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현대서울 등 대형 플래그십 점포와 다양한 브랜드 유치,자체 물류 및 IT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최근 패션 부문 매출이 8.2% 증가하고,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37.6% 신장하는 등 의류와 선물세트 판매 호조가 전체 매출을 견인하였습니다.

긴 추석 연휴와 계절 변화에 따른 의류 수요,선물세트 수요 확대가 실적에 반영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시즌별 기획전,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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